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Today
- Total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3년 8월 24일(목) 본문
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21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사 10장)
+ 말씀설명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잘못을 벌하시려 앗수르를 도구, 즉 채찍으로 사용하셨다. 이스라엘을 벌하신 것은 그들을 영원히 멸하려 하신 것이 아니라 돌아오게 하려 하심이었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를 일컬어 ‘남은 자’라고 하였다. 남은 자는 하나님의 채찍에 맞으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라는 예언을 하고 있다. 이제 남은 자는 그들을 친 앗수르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누가 나를 괴롭게 하면 그에게 굴복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괴롭게 하는 자의 뒤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굴복하는 것이 참다운 신앙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 묵상과 적용
고난과 어려움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경험하는가?
하나님만을 의지하기 위해서 내려놓아야 할 의지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진노 중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여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남은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미국에서 난민들을 섬기고 있는 슬라브 교회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고,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에 쓰임받는 준비된 리더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 성경본문(사 10장)
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21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음이라
23 이미 작정된 파멸을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주께서 앗수르를 멸하시리라
24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시온에 거주하는 내 백성들아 앗수르가 애굽이 한 것처럼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25 내가 오래지 아니하여 네게는 분을 그치고 그들은 내 진노로 멸하리라 하시도다
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채찍을 들어 그를 치시되 오렙 바위에서 미디안을 쳐죽이신 것 같이 하실 것이며 막대기를 드시되 바다를 향하여 애굽에서 하신 것 같이 하실 것이라
27 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 하나님의 섭리, 그리고 잘못에 대한 사과
어제 한 선교사와 대화를 하던 중에 그 선교사가 이런 말을 하였다. 그리스도인이 어떤 사건이 생기면 사건 자체에 얽매여 인간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고만 하지 그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간섭과 계획과 함께 하심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리스도인들이 사과를 못한다는 말도 하였다.
이 선교사의 말처럼 일상의 삶과 사건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좀 더 민감해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았다. 아울러 하나님께는 늘 잘못한다고 하면서 사람들간의 문제에는 자존심 때문인지, 아니면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지는 모르지만 사과를 할 줄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해 보았다.
그리스도인들은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신 것을 인정하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하나님의 섭리가 어디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기본 태도이며, 믿음이기 때문이다. 믿음 있는 자는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 그것을 잘 깨닫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질문하고 하나님의 뜻을 묵상해야 한다.
잘못된 자신을 발견하면 즉각 사과할 줄 아는 용기와 믿음도 필요하다. 인간의 관점과 지혜로만 세상과 일어나는 사건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일상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서 잘못하는 것을 찾는 것처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잘못한 것을 발견해야 하며, 그럴 때 즉각 사과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