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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8월 16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8월 16일(금)

후앙리 2024. 8. 16. 05:01

7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살전 3)

 

+ 말씀 설명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으로 사는 것에 대해서 위로를 받았다고 하였다. 바울이 비록 궁핍하거나 환난이 있는 가운데서라도 굳건히 버티고 설 수 있는 것은 교인들의 굳건한 믿음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바울의 삶의 목적은 성도들을 세우는 것이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잘 사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을 위해 바울은 핍박과 고통을 당하였다. 당한 핍박의 결과 성도들이 믿음으로 사는 것에 대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고백한 것이다. 심지어 이제는 우리가 살리라고 하였다. 사도 바울의 고통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 것이다. 이제는 고통이 있더라도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는 것을 보는 것이 이제는 사는 것 같다는 고백이 나오게 한 것이었다.

우리도 성도를 세우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서서 성도들끼리 서로 위로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성도들의 믿음을 세워주기 위해 받는 핍박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는 성도들의 신앙을 굳건히 하는 것에 대한 사명을 잘 감당하는가?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무엇 때문이며 어떻게 그것을 고칠 수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성도들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게 하시고 그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2. 중동 지역 정세가 속히 안정되고, 날마다 불안 속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속히 전해질 수 있도록

 

+ 성경 본문(살전 2, 3)

17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18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1 이러므로 우리가 참다 못하여 우리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

2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함으로

3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4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5 이러므로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

6 지금은 디모데가 너희에게로부터 와서 너희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우리에게 전하고 또 너희가 항상 우리를 잘 생각하여 우리가 너희를 간절히 보고자 함과 같이 너희도 우리를 간절히 보고자 한다 하니

7 이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모든 궁핍과 환난 가운데서 너희 믿음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위로를 받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9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

10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11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갈 수 있게 하시오며

12 또 주께서 우리가 너희를 사랑함과 같이 너희도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욱 많아 넘치게 하사

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이제는 살 것 같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만 풀리면 살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 사업, , , 사람과의 문제 때문에 잠 못 이룬 고통과 기도의 나날을 보낸 후에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이제는 살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누구나 이런 경험은 한 번씩 가졌을 것이다.

문제가 계속되는 것이 인생이지만 그 문제가 해결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인생이다. 죽을 때까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언젠가 해결된다. 해결되는 순간, 언제 그런 고통을 겪었는지에 대해 잊어버린다. 사람은 잊어버리는 존재이다. 사실 기억하고 사는 것도 필요하지만 잊을 건 잊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다. 다만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제야 살 것 같다는 그 순간이다. 그 순간의 기쁨과 환희와 평안함, 짐을 내려놓은 그 순간은 간직하고 살아야 한다.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그 순간과 같은 삶을 계속 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이제는 살 것 같다가 어떤 문제의 해결에서 나왔냐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믿음으로 산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는 살 것 같다고 하였다.

사도 바울의 이 고백에는 몇 가지 의미가 들어있다. 첫째는 자신의 문제가 아닌 성도들의 문제 해결로 이제는 살 것 같다고 하였다. 다른 사람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가슴에 묻어두고 힘들게 살았던 것이다. 둘째는 믿음의 문제였다. 이 세상을 사는데 필요한 물질의 문제가 아니었다. 육신적인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였다. 성도들의 영적인 문제가 그에게는 정말 큰 압박이었던 것이다. 셋째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고백이다. 주 안에서 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다. 주안에서 믿음을 지키고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타인의 문제가 해결됨과 영적인 문제와 주님 안에서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함을 보여준 고백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사도 바울처럼, 이제는 살 것 같다는 고백을 하되 다른 사람의 문제로 고민하고 영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우선순위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바울처럼 이제야 살 것 같다는 고백을 하며 주님이 주신 평안과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