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5년 1월 29일(수)

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몬 1장)

+ 말씀 설명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와 성도를 사랑하는 빌레몬에게 편지를 쓴다. 먼저 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바울은 옥중에서 빌레몬의 소식을 듣고 기쁨이 되었다. 빌레몬의 신앙이 자랄 뿐 아니라 성도들에게 평안함을 제공하는 일을 잘 감당했기 때문이다. 빌레몬은 사랑과 믿음의 본을 보인 대표적인 사람이 되었는데 이는 바울에게 크나큰 기쁨과 위로가 된 것이다.

우리도 빌레몬처럼 우리의 믿음의 자람과 사랑의 실천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내가 위로와 기쁨을 받은 신앙인은 누구인가?

+ 선교적 실천
내가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는가? 아니면 슬픔이 되는가? 기쁨과 위로가 되기 위해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날마다 사랑과 믿음의 삶을 살게 하시고 그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기쁨과 위로가 되게 하소서.
2. 남수단의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대한 적실한 보상과 지원 대책이 강구되고, 식량 불안과 정치 불안이 해소되어 전 국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도록

+ 성경 본문(몬 1장)

1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우리의 사랑을 받는 자요 동역자인 빌레몬과

2 자매 압비아와 우리와 함께 병사 된 아킵보와 네 집에 있는 교회에 편지하노니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4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

5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6 이로써 네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역사하느니라

7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받았노라

 

+ 위로와 기쁨이 되는 삶
오늘은 우리나라 고유의 설날이다. 어렸을 때 설날이면 한해의 다짐을 하였던 기억이 있다. 물론 어른이 되어서도 새해에는 이런 삶을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계속하고 있다. 나만이 아니라 사람들은 저마다 새해에 바라는 소원이나 결단이 있을 것이다. 물론 그 결단과 바라는 소원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나도 새해에 “이런 사람이 되도록 해야지” 하는 결심을 하면서 올해도 그런 생각을 해본다. 올해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올해는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 사람이 되려면 그런 생활을 해야 한다. 위로와 기쁨이 되는 행동을 보여야 하고 그런 말을 해야 한다.

빌레몬은 신앙생활을 잘하였다. 그것이 바울에게는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기쁨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는 예이다. 누군가는 사람이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서 은혜를 받는 경우도 있다. 한국 사람은 ‘아리랑’이라는 노래만 불러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감동을 느낀다. 이처럼 ‘나의 존재’가 누군가에 위로와 감동과 기쁨이 되도록 살아야 한다. 빌레몬의 경우처럼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이 위로가 될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자기 일을 충실하고도 근면하게 하는 것도 누군가에게는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책임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누군가는 부정적인 영향, 반대로 누군가는 좋은 영향력을 다른 사람에게 끼친다. 그런 면에서 올 한해 다른 사람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잘 살아야할 것을 다짐해 본다.

+ "오늘의 말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올 한해 주님 안에서 평안과 기쁨과 행복을 충만히 누리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