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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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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현지인 교회 연합회와의 관계 본문
나는 선교지에 갈 때부터 혼자서 간 것이 아니라 현지인 교회 연합회의 초청을 받아서 갔다. 현지인 교회 연합회(AIEP: Asosacion Indigena Evangeica de Phichincha)는 약 20개의 교회들의 연합체로서 교회들이 함께 힘을 합하여 서로 돕고 협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실제적인 리더인 떼레사 자매가 내게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협력을 하자고 제안을 하였다. 다음은 에콰도르에 도착한 지 5개월 만에 떼레사 자매가 내게 요청한 내용들이다. 나는 이 요청들을 수용하였고, 이 요청들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이 단체와 8년 반 동안 함께 기쁨으로 사역을 하였다.
<떼레사 자매의 요청 내용
교회 연합회의 초청을 받은 선교사로 협약 하에 사역을 하자(구체적인 협약은 다음에 하기로 함.
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을 양육하고 영성을 개발하며 재교육하는 것에 집중적으로 사역해 달라.
에콰도르 인디헤나 문화를 익히고, 언어를 배우고 살아가는데 힘이 들더라고 끝까지 성령을 의지하면서 감당해 달라.
3개월에 한 번씩 개인 사역과 생활과 관련하여 한국 선교단체(GMP)에 보고하는 것과 똑같이 AIEP에도 보고해 달라.
선교사의 필요가 아니라 이곳 교인들의 필요에 따라 사역해 달라.
AIEP가 처음 초청하는 선교사이기에 좋은 경우(case)를 만들도록 서로 노력하고 축복된 관계를 유지하자.
언어를 잘 배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AIEP 교회들, 그리고 교인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을 중요시해 달라.
AIEP는 선교사에게 재정을 바라는 것이 아니기에 재정에 상관없이 AIEP의 회원으로 역할만 잘 감당해 달라.
교회들을 방문할 때에 설교나 가르침보다는 먼저 교회의 사정과 형편을 파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달라.
교회 연합회는 초교파이기에 신학적인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선교사로서 어려울 때 자기표현을 정확히 하고 문제가 있을 때 대화로 풀어가자.
교회들 간의 의견을 조정해주고 목사들의 연합을 도모하는데 노력해 달라 (1995년 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