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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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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선교와 영성/약함의 선교 (72)
선교교육 연구원(IMER)
마리아노 목사님에 대한 사실과 감정을 기록한 1998년 3월 18일 일기의 내용이다.
교인인 모로초 형제의 집을 심방하고 나서 기록한 1998년 1월 25일 일기의 내용이다. 그 후로 나는 모로초 형제의 집을 지을 수 있는 벽돌을 샀다. 지붕에 올릴 양철도 사서 다른 한 채의 집을 지었다. 모로초 형제 가족들은 그 후로도 교회에 열심히 출석했다. 그의 부인은 교회에서 기도를 제일 많이 하는 자매이다. 내가 그 집을 방문한 얼마 후에는 모로초 형제가 집에서 기른 돼지를 팔아 전액을 교회에 헌금하였다. 나는 그 헌금 소식을 듣고 너무나 놀랐다. 아이들 배를 채우기도 힘든데, 그 많은 돈을 헌금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헌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나는 그 헌금을 그들의 믿음이라고 여겼다.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는 교회의 책임이지만, 그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고자 하는..
우리 가정과 테레사(Teresa) 여사와는 에콰도르에 도착한 처음부터 좋은 관계를 맺었었다. 우리 가정이 AIEP에 적응을 잘 하게 된 것은 테레사의 도움이 컸다. 우리도 여사의 집에 자주 방문하고, 여사도 우리 집에 와서 식사도 하고 아주 친밀한 관계를 가졌다. 그런데 어느 날(1998년 1월 20일)부터 테레사 여사는 우리를 비방하고 다녔다. 우리를 비방하는 내용은 우리가 시골 교회를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는 것과 많은 사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한국의 선교부에 연락을 해서 철수하도록 해야 한다는 말까지 하고 다녔다. 나는 이 소문을 듣고 참 힘들었다. 지난 일주일은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한 것 같다. 테레사 여사가 왜 그러고 다닐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갑자..
에콰도르에서 나의 가장 귀한 동역자 앙헬 목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1998년 1월 15일의 일기의 내용이다. 그 후로 앙헬 목사님과는 에콰도르를 철수할 때까지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맺었다. 참으로 좋은 동역자였다. 내가 에콰도르를 철수한 지 8년 만에 다시 에콰도르에 방문했을 때, 여전히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계셨는데, 새롭게 교회를 개척하여 두 군데의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계셨다. 다만, 너무나 많은 일을 해서 건강이 좋지 않아 보여 염려가 되었다. 그 후로 그분을 보지 않은 지가 7년이 지났지만, 그분이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하고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