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Today
- Total
목록선교와 영성 (515)
선교교육 연구원(IMER)
교회 연합회(AIEP) 목사들이 우리 가정이 다시 에콰도르에 돌아온 것에 대해 환영회를 열어 주었다. 내가 보잘 것 없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척하지 않고 거부하지도 않고 환영하며 반갑게 맞이해 주니, 한국에서 떠나오면서 가졌던 슬픔을 달래는 위로의 시간이 되었다. 내가 이곳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도 아무도 아는 척을 해주지 않았다면 조금은 서운했을 것이다. 이분들과는 지난 첫 텀인 4년 동안 함께 선교 사역을 하였다. 그렇게 오랜 시간도 아니었고, 나는 단지 작은 일을 했을 뿐이다. 특별하게 눈에 보이는 사역을 한 것도 아니다.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지도 못했다. 이분들을 위해서 돈으로 일할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돈에 있어서는 이분들에게 참으로 인색했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돈으로 사역..
우리 가족이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린 날은 1994년 12월 11일 주일이었고 남미 에콰도르 선교사로 떠난 날은 1995년 2월 17 일이었다. 보통 선교사는 파송예배를 드린 후에 선교지로 바로 떠 난다. 그러나 우리 가족은 비자가 나오지 않아 기다려야만 했다. 언제 비자가 나올지 몰랐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참으로 힘들었다. 파송예배를 드리고 난 후, 주일마다 교회에 가는 것이 고역이 었다. 교인들의 인사는 언제 선교지에 나가느냐는 것이었다. 그 질문을 듣는 것이 나와 아내에게는 많이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파 송예배를 드렸으면 빨리 나가야지 뭐하고 있느냐는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그때는 교 인들에게 죄를 지은 것처럼 선교지로 가지 못하는 것이 부끄러웠 고..
참 된 교육은 말보다 행동이다. 말과 지식도 교육이 되지만 행동은 교육의 효과가 훨씬 더 크다. 말 한마디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큰 교육이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혹은 성도들에게 교육을 하고자 한다. 학교, 학원, 그리고 교회에서는 언어, 수학 과학이나 성경 공부 등 많은 교육을 한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교육, 효과적인 교육은 지식적인 것 보다는 본으로 보여주는 교육이라는 것이다. 자녀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은 학교나 학원의 지식 교육보다는 가정에서의 부모의 행동이다. 교인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은 성경지식을 심어주는 것보다 목회자와 장로, 권사, 집사들의 모범적인 행동이다. 말 한마디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부모나 교회 지도자들은 없을 것..
성도는 같이 사는 이웃들의 약점을 이해하고 약한 부분을 도와주는 것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던 예수님의 섬김의 모습을 본 받는 것이다. 이웃의 약점을 보았을 때, 그것을 지적하기보다는 눈감아주고, 그리고 그 약점을 잘 이길 수 있도록 조용히 도와주는 것이 예수님의 제자의 모습이어야 한다. 상대의 약점을 볼 때, 그 상대는 그것을 일부러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왜 저 사람이 안할까?” 라고 생각하지만 그 사람은 약점 때문에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다.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안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못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안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에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