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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2년 4월 29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2년 4월 29일(금)

후앙리 2022. 4. 28. 16:34

4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148)

+ 말씀설명

시인은 하늘과 하늘 위에 있는 물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한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것들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태초에 이 세상 모든 것을 만드셨다. 만드신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시편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모든 피조물들을 나열한다.

하늘, 천사, 군대, 해 달, 밝은 별, 하늘 위에 있는 물, 용들, 바다, , 우박, , 안개, 광풍, 산들, 작은 산, 과수, 모든 백향목, 짐승, 모든 가축, 기는 것, 나는 새, 세상의 왕, 모든 백성, 고관들, 재판관들, 총각, 처녀, 노인,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한다. 실제로 이런 것들이 모두 찬양하고 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찬양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찬양하는 것이 마땅하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 묵상과 적용

나 혼자가 아니라 모든 피조물, 자연까지도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는 말씀이 어떤 위로를 주는가?

오늘도 불평과 걱정과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가?

+ 오늘의 기도

1. 만물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2. 인도: 인도의 여성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여전히 부당한 대우를 받는 UP 주의 여성 문제에 대한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만들어져 집행되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148)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3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4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5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6 그가 또 그것들을 영원히 세우시고 폐하지 못할 명령을 정하셨도다

7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8 불과 우박과 눈과 안개와 그의 말씀을 따르는 광풍이며

9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수와 모든 백향목이며

10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며

11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과 고관들과 땅의 모든 재판관들이며

12 총각과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13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의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의 영광이 땅과 하늘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14 그가 그의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그는 모든 성도 곧 그를 가까이 하는 백성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 받을 이시로다 할렐루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밥 한 끼를 먹으면서

사람은 보통 하루에 세 끼를 먹는다. 일 년이면 약 천 번의 밥을 먹는다. 사람이 100년을 산다면 10만 끼의 밥을 먹는다. 10만 번 중의 한 끼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밥 한 끼를 앞에 두고 이 밥이 밥상에 올라오기 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있었는지를 생각하면 밥 한 끼라도 소홀히 여길 수 없다. 밥 한 끼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하며 충분한 감사와 찬양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적절한 해와 비와 공기를 주셔서 곡식이 자라게 하셨다.

지난겨울에 벌들이 원인 모르게 집단으로 죽었다고 한다. 그 결과 꽃가루를 옮기지 못해 과일나무 수정을 사람이 직접 함으로 인해 손해가 크다고 한다. 벌이 없이 사람이 꽃가루 수정을 다 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한다고 해도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한다. 보통 사람은 별 관심도 없는 벌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뉴스였다. 과일, 채소, 곡식이 자라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고 알 수 없는 수많은 곤충들, 토양속의 유익한 미생물들, 이름 모를 잡초들이 다 필요하다. 그것들이 없이는 우리 식탁에 음식이 올라올 수 없다. 이처럼 온 피조물이 다 동원되어 한 끼의 밥을 만들어 낸다.

그 뿐인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수고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수많은 사람들의 하모니에 의해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연주되는 것처럼 밥 한 끼를 위해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수고의 손길이 있다. 농부는 말할 것도 없고, 농기계를 만드는 사람, 농기계를 수리하는 사람, 퇴비와 농약과 비료를 만들고 운반해주는 사람, 곡식을 거두어 운반하는 사람, 시장에서 판매하는 도매상, 소매상들, 먹을 것을 가공하는 사람, 포장하는 사람, 음식 그릇을 만드는 사람, 음식을 요리하는 사람, 양념을 만드는 사람, 그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자동차를 만들고 옷을 만들고 각종 기구들을 만드는 사람)의 손길에 의해 한 끼의 밥이 식탁에 올라온다. 어쩌면 밥 한 끼의 식탁을 위해 온 지구의 모든 사람들이 다 동원되고, 그 사람들이 협력하여 한 끼의 밥이 만들어 진다고 볼 수 있다. 아니 온 지구의 모든 사람들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피조물이 한 끼의 밥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수고하고 있다. 거대한 항공모함이 작동되기 위해 수만 가지의 부품과 사람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이 지구의 사람들이 먹고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피조물이 적절하게 협력하도록 하셨다. 이처럼 이 지구가 운행되고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간섭하심과 지휘하심 때문이다.

한 끼의 밥을 앞에 두고 우리는 그래서 감사 기도를 해야 한다. 단순히 습관적으로 하는 감사가 아니라 모든 것을 주셔서 함께 살아가도록 하신 하나님께 진실된 감사를 해야 한다. 밥 한 끼의 오묘함과 하나님의 계획과 간섭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어찌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가치를 알 수 있겠는가? 밥 한 끼는 그냥 한 끼가 아니라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들어 있는 선물이다. 그 크신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의지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겠다는 믿음의 결단이 바로 밥 한 끼를 앞에 두고 하는 감사의 기도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