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2년 5월 6일(금)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마 2장)

 

+ 말씀설명

요셉은 애굽에서 헤롯의 만행으로 베들레헴에 사는 두 살 아래의 아이들이 모조리 살해된 사실을 들었을 것이다. 두려움 가운데 있을 때 헤롯이 죽었다는 소문이 들렸고, 그 때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꿈에 나타나 이스라엘로 돌아가라고 하였다. 이스라엘이 고향이지만 돌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과 마리아는 천사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로 갔다. 이스라엘 어딘가에 도착했을 때, 헤롯의 아들이 헤롯보다 더 악독하다는 것을 들었다. 그 소식에 또 다시 두려움이 몰려 왔다. 이때 다시 천사가 나타나 나사렛으로 가라고 하였다. 나사렛은 비록 보잘 것 없고 작은 마을, 심지어는 나사렛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조롱의 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종하여 그곳으로 갔다.

이 모든 과정 가운데 하나님은 적절하게 천사를 보내셔서 지시하셨다. 그 지시에 요셉과 마리아는 순종한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두렵고 어려울 때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곳에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믿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2. 한국 선교: 코로나 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선교가 계속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 교단과 선교단체가 개선과 보완을 통해 한국선교 역량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마 2장)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

 

+ 순종

(요셉이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따라 순종하여 옮겨 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순종에 대해 묵상 해본다. )

순종은 쉬운 것이 아닌 하기 어려운 것에 대한 요구를 받아드리는 것이다.

순종의 과정은 아픔과 고통을 참는 것이다.

순종은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순종의 시작은 두려움을 더 크게 하지만, 순종의 결과는 두려움을 이기게 한다.

순종은 미련한 자가 되는 것이고 똑똑함을 내려놓은 자가 되는 것이다.

순종은 사람들의 핍박을 받는 것이지만 하나님으로부터는 칭찬을 받는 것이다.

순종은 겉으로는 나약해 보이지만 내면으로 강한 것이다.

순종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어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단어다.

순종은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는 말씀을 성취하는 것이다(시 126:6)

순종은 마음이 완악한 자가 아닌 온유한 자가 행하는 것이다.

순종은 교만한 자는 할 수 없는 것이고 겸손한 자만 가능한 것이다.

순종은 사람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만이 아닌 몸과 행동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순종은 세상에서는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순종은 비판하는 사람에게서는 나올 수 없고 감사하는 사람에게서만 나타날 수 있다.

순종은 세상을 화목하게 하고 천국을 만드는 것이다. 반면에 불순종은 세상을 분열시키는 것이며 지옥을 만드는 것이다.

신앙인에게는 순종이 답이다. 나는 순종의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