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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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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2월 11일(화) 본문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막 3장)
+ 말씀 설명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셨을 때 손 마른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는 것은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예수님이 어떻게 행동하는가 주시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손 마른 자를 세우시고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옳은가를 물으셨다.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옳은가에 대해서도 물으신 것이다. 그러면서 그 사람을 낫게 해 주셨다.
그런데 그때 당시의 사람들은 안식일에 해야 할 일을 한 예수님을 죽이고자 의논하였다.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라는 율법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즉 쉼을 통해 몸과 마음이 쉬고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할 수 있게 함이 목적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율법의 내면의 뜻은 생각지 않고 외적으로 하는 행위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을 살리는 것도 일이라고 해서 지키지 않는 완악함을 볼 수 있다.
+ 묵상과 적용
사람들의 고발 위협에도 예수님은 손 마른 자를 왜 고치셨을까?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는 사람을 살리는 긍정적인 방향이 많은가, 아니면 사람을 죽이는 부정적인 것이 더 많은가? 긍정적인 행동을 하기 위해서 우리 교회 공동체가 변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어떤 상황에도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실천하며 믿음을 선택하는 주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2. 남미의 각 나라들이 낙후된 지역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고,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적실한 대책이 마련되도록
+ 성경 본문(막 3장)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아이가 잘못해서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미국 사람들은 보통 아이가 괜찮은지를 물어본다.
그릇을 깨뜨렸다든지, 놀다가 물건을 넘어뜨렸거나, 혹은 길을 가다가 차에 치일뻔 한 일이 일어날 때 그들은 “Are you OK?”하면서 아이들이 괜찮은지에 대해 반응한다.
반면에 한국인 부모님은 아이에게 화부터 낸다. 큰소리로 야단을 친다. 깨뜨리거나 무너뜨린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아이들이 얼마나 놀랐겠는가? 그런데 부모는 거기에 더 놀라도록 아이를 야단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생명이고 안위이다. 아이가 별일 없어야 한다. 어떤 귀중품을 깨뜨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아이의 생명보다 귀할 수는 없다.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종종 야단이나 꾸지람을 한다. 화를 낸다. 그런데 대부분 화를 내는 이유는 사람보다 다른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이다.
사람이 중요하다면 사람에게 화를 내서는 안 된다. 사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화를 내서 사람이 상하거나 다치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면 발생한 손해나 어떤 물질적인 것보다 훨씬 더 손해가 크다. 천하보다도 한 생명이 귀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더라도 사람이 실족하거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사람의 마음과 생명을 가장 귀히 여겨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나 사건이 발생할 때, 일이 잘못되었을 때, 사람이 가장 중요함을 인지해야 한다.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생명에 지장이 있게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선후를 뒤집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우선은 사람을 살리는 것이고 회복하는 것이다. 사람을 세워주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사람을 아프게 하거나 상하게 하는 것을 별 생각 없이 하지는 않는가? 말 한마디라도 사람을 살리고 용기를 주고 위로하는 말을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