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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2월 15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5년 2월 15일(토)

후앙리 2025. 2. 15. 05:29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4)

 

+ 말씀 설명

예수님은 씨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시고 비유는 완악한 자들이 듣지 못하게 하도록 사용하신다고 설명하신다. 그러면서 씨뿌리는 비유를 해석하셨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뜻한다. 씨뿌리는 네 종류의 밭은 말씀을 듣고 반응하는 사람의 마음을 의미한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의 밭에는 말씀의 결실을 맺지 못한다. 오직 좋은 땅에 뿌려진 씨만이 결실을 맺는다.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한다.”(20).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다. 우리는 좋은 땅에 뿌려진 씨처럼 잘 자랄 수 있도록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내게 말씀의 씨앗이 뿌려져 인격과 삶에 풍성한 열매를 경험한 적은 언제인가?

 

+ 선교적 실천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기 위해 우리 교회가 실천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인도네시아 교회협의회가 더 큰 규모로 성장한 만큼 이슬람 사회에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안내하고 지도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도록

 

+ 성경 본문(4)

10 예수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물으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13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 설교(말씀)에 대한 반응

설교를 하고 나서 교인들이 반응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교인들의 설교 반응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듣고 싶지는 않다. 그것은 설교를 못했다는 반응을 하면 기분이 나쁠 것 같고, 설교가 은혜로웠다는 반응을 하면 내가 교만해질까 봐서다. 아무리 설교가 좋다고 말하더라도 그것은 나의 능력이나 설교의 실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인들의 마음을 열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기 싫어서 설교에 대한 좋은 반응도 나는 조심스럽게 받아들인다.

나와는 정반대의 설교나 혹은 내가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설교도 다른 분은 은혜롭게 반응하는 것을 보았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듣는 사람에 따라 설교가 은혜롭기도 하고 정반대로 불평스럽기도 하다. 내 설교로 인해 아무리 좋은 소리로 은혜받았다고 반응해도, 또 다른 누군가는 내 설교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에 설교 후에 더욱 겸손하려고 노력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세상에 들려진다. 설교를 통해서 들려지기도 하지만, 성경 자체로도 들려진다. 어떤 방법이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들려진 말씀과 설교에 반응을 하는 것이다. 설교가 좋다고 반응한다면 그 설교에 걸맞은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설교는 은혜를 받기 위해 듣는 것은 1차적인 목적이고 궁극적인 목적은 그 설교로 인해 삶이 변화되는 것이다. 설교를 통해 성도들의 삶의 변화가 있는 것이 바로 좋은 땅에 뿌려져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씨가 뿌려졌을 때 돌밭이나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는 말씀을 듣고 기쁨이 있었다. 즉 은혜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열매는 맺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열매를 맺는 것은 은혜받는 것도 포함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좋은 땅에 뿌려져야 한다. 은혜받기 위해 설교를 듣는 것이 아니라 삶의 변화를 위해 설교를 듣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기에 나의 설교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고 좋다고 해서 설교를 잘했다고 볼 수 없다. 그 설교를 듣고 삶이 변화될 때, 그 설교가 진정으로 잘 전해지는 설교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