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Today
- Total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5년 2월 17일(월) 본문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막 4장)
+ 말씀 설명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신 등불은 등경 위에 올려놓아 불빛을 멀리 비춰야 한다는 비유의 말씀이다. 여기서 등불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마음에 비취어 죄를 드러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 앞에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고 말씀으로 바로 서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을 말씀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응하지 않고 말씀에 귀를 막는 사람들이 있다. 말씀을 듣지만, 말씀으로 살지 않는다. 말씀 앞에 자신을 세우지 않는 것이다. 귀 있는 자만이 말씀을 듣고 변화되는 삶을 살 수 있다.
성도는 들려지는 말씀 앞에 자신을 내어놓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말씀으로 자신을 깨끗하게 고쳐 나가야 하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혹시 말씀으로 드러난 죄를 아직도 숨기고 있는 것은 없는가?
+ 선교적 실천
말씀 앞에 깨끗하게 서기 위해 우리 교회 공동체가 실천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등경위에 들불처럼 말씀을 통해 깨닫는 은혜로 삶이 변화되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 살게 하소서.
2. 인도에서 계속되고 있는 핍박과 박해로 고통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보호와 돌보심을 경험하도록
+ 성경 본문(막 4장 )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 설교자의 신뢰(이영 선교사가 지금 쓰고 있는 책(설교하지 말라)에서 일부 발취함)
무엇보다도 설교를 할 때는 그 메시지와 자신의 삶이 일치가 되도록 해야 한다. 물론 설교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로 모두 그렇게 살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그렇지만 그런 한계까지도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설교자의 연약함, 실수, 부족함을 드러낼 때 오히려 청중은 설교자를 더 신뢰하게 된다.
설교자가 청중들을 대할 때의 태도가 신뢰를 받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일관성있고 진실되게 청중들을 대할 때 청중들은 신뢰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설교자의 신앙과 인격이 설교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설교자가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설교자의 내면의 인격과 신앙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설교자가 먼저 섬기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어느 교회에서 교회 휴게실에서 담임 목사님이 아이들이 흘려놓은 빵 부스러기를 치우고 있었다. 한 교인이 다가와 물었다. “왜 담임 목사님이 청소를 하세요?” 담임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제가 담임목사이기에 청소를 하는거예요” 교회 청소가 담임목사의 맡겨진 임무는 아니지만, 청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해야 한다. 섬기는 모범을 보일 때 성도들이 목사님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담임 목사님은 의도적으로 모범을 보이기 위한 행동을 하기보다는 평소에 섬기는 태도로 살 때 신뢰받는 목회자가 될 수 있다.
설교자, 즉 목회자가 교회를 이끌어 갈 때의 리더로서의 태도도 청중(성도)들에게 신뢰를 받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면, 설교 시간에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고서 교회의 예산을 세울 때 믿음이 결여된 계획, 즉 너무 인간적이고, 계산적으로만 예산안을 편성한다면, 신뢰를 잃게 된다. 나는 요즈음 교회나 선교단체의 최고 리더들로부터 재정 문제로 잠을 잘 수 없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 리더로서 재정 문제에 신경을 쓰고 염려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재정에 대해 걱정을 한다면 믿음이 없는 리더가 되는 것이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고 믿음으로 살라고 설교하면서 정작 교회의 재정 운영은 믿음이 없는 정책으로 나간다면 그 설교자는 이미 신뢰를 잃는 것이다.
설교자의 설교가 힘과 능력이 있고 좋은 설교가 되려면 설교자의 삶부터 돌아보아야 한다. 청중들에게 신뢰를 받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설교 준비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