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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 인생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계획 본문

선교와 영성/영성 자료

+ 인생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계획

후앙리 2021. 7. 22. 05:49

나의 남은 생애는 어떤 모습을 되길 바라는가?”

(1) 신체적 건강, 적절한 섭취, 운동, 여가, , 기타 건강한 습관에 신경을 써서 최대한 오래도록 최대한 좋은 건강을 유지한다. 몸의 건강이 모든 핵심 가치들에 영향을 끼친다.

(2) 지적활동. 책을 읽은 훈련, 기억력 화용. 새로운 관심사. 창의적인 일을 통해 평생 배우기를 멈추지 않는다.

(3) 인간관계

 친한 친구 몇 명과 신뢰 관계를 계속 유지하겠다.

 동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겠다.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겠다.

 두려움, 원한, 회피, 반감, 원망을 품지 않겠다.

(4) 친밀함

 남편, 아들들, 며느리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손자손녀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친구처럼 지내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다.

 형제들과 배우자들, 확대가족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자 힘쓰겠다.

(5) 영성

 하나님의 성품, 그분의 권위, 그분으로 충분함을 인식하고 그분의 말씀을 의지하는 가운데 나의 모든 노력에 영성이 스며들게 하겠다.

 하나님을 더 잘 알려고 하고 그분과의 친밀함을 더욱 개발하겠다.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여성(남성)이 되기 위해 내 마음을 연마하겠다.

 기회가 닿는 대로 믿는 형제자매들과 교제하겠다.

 우리 교회에 최대한 참여하고 가능하면 그룹 성경공부에도 참석하겠다.

(6) 묵상을 즐기는 생활방식

 성찰과 묵상과 예배를 통해 영적 성장을 도모하겠다.

 이를 위한 활동에 힘쓰겠다. 독서, 성구와 시 암송, 신앙적인 글쓰기, 찬송 등

(7) 글쓰기

 불필요한 자료 제거, 내 사역에 초점을 맞추기.

 더 많은 글을 쓰고 자료를 정리하여 사용하기 쉽게 하겠다.

 불필요한 자료와 사용하지 않은 책들을 폐기 처분하겠다.

 내가 쓴 글과 품은 생각과 개발한 자료를 관대하게 나누겠다.

(8) 미완성 과제

 재정 현황을 늘 확인하고, 개인 자산에 대한 유언신탁과 유언장과 설명서를 확실히 챙기고, 사망기사를 비롯한 장례 예배에 관한 지시사항을 정리하겠다.

 생애 마지막 20(?)의 목표를 써 놓겠다.

 사진을 모으고 불필요한 것은 삭제하고, 다른 사진들을 사진 박스나 앨범에 넣겠다.

 과거를 되돌아보며 이제는 이루지 못할 것 또한 완수하지 못한 것을 정리하겠다.

 우리가 평생 꿈꾸던 성지순례를 다시 고려하고, 가능하면 속히 계획을 짜겠다.

(9) 전환기와 유종의 미를 위한 새로운 목표

 우리의 목표는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다.

 유종의 미가 어떤 것인지 알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10) 기술과 태도

 홀로서기의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내가 남편보다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많다. 지금은 남편에게 의존하는 일들  집수리, 자동차 점검, 컴퓨터 지식, 여행 예약 등- 가운데 일부는 내가 배워야겠다.

 의존하는 태도를 개발해야 한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워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21:18).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을 수 없을 때가 분명히 오고 있다. 위험과 홀로서기를 포기해야 할 때를 대비하여 지금부터 흔쾌히, 감사하게 도움을 받는 태도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나는 어떤 종류의 원로가 될 것인가? 다음가 같은 태도와 습관을 지금부터 기를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인자함, 감사, 불평과 기대를 버림, 인내 등.

(11) 장소

 우리는 어디에 살 것인가?

 거기서 자족하며 살려면 어떤 시설이 필요한가?

 가족, 병원, 동료, 교회 등에서 얼마나 떨어진 곳에 바람직한가?

 우리에게 약간의 능력이 있을 때 거주할 장소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우리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1942년부터 64년간 사역하다가 90세에 생을 마감한 한 원로언어학자 겸 성경 번역가의 일생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다. 그녀는 여기에 나온 제안에 따라 의도적으로 살진 않았겠지만 정확하게 그렇게 살았던 인물이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경건하고 성숙한 면모를 지녔던 온전한 사람이었다. 이게 바로 유종의 미다. 우리 모두 끝까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다짐하자.   (선교사 멤버케어 핸드북, 로마 매 가드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