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교육 연구원(IMER)

사람의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가진 것, 이룬 것 모두가 헛될 뿐이다. 사람은 꾸준히 평안을 찾는다. 그 평안은 하나님이 같이 살라고 주시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 속에서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하더라도 함께 있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평안할 수 있다. 아무리 큰 성취를 했더라도 같이 나눌 사람이 없다면 마음이 허전할 뿐이다. 가정에서 부부가 잘 연합할 때 평안이 있다. 그 평안은 바로 안식이다. 서로 싸우는 가정은 안식이 없다. 평안한 가정이라 할 수 없다. 평안과 안정 속에 참된 안식이 있는 것이다. 자녀들은 부모의 관계가 좋은 때 안정감을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참된 안식은 서로 화해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가 왜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가 하는 질문은 사람관계에서 그 해답을 ..

(출 퇴근 시간에 MP3로 여러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는다. 기억하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정리를 해본다.) 돈은 관계성이다. 관계에 따라 돈이 쓰여 진다. 사랑하는 딸이 가난한 아빠에게 몸이 아파서 천만 원이 필요하다면 아빠는 빚을 내서라도 그 돈을 마련할 것이다. 그런데 빌려줄 돈이 전혀 없는데 그저 알고 지내는 사람이 사업을 위해 천만 원을 꾸어 달라고 하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도 내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 적선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돈이 없어서 우리에게 달라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시로 헌금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해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까우면 가까..

어떤 목사님의 설교에서 들은 말씀이다. 상대를 배려하는 것은 있는 자가 없는 자에게 베푸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배려는 어른이 아이들에게 베푸는 것이다. 배려는 여유 있는 자가 여유 없는 자에게 베푸는 것이다. 배려는 더 성숙한 자가 베푸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배려하지 못한다면 나는 덜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상대를 배려하지 못하는 자신은 스스로 부족한 사람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여유롭게 대하고 용서하는 것이 배려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도 배려다. 다른 사람에게 위로하는 것도 배려다. 배려하는 사람은 싸우지 않는다. 배려하는 사람은 따지지 않는다. 배려하는 사람은 인격이 더 성숙한 사람이다. 오늘도 배려를 통해 스스로를 성숙시켜 나갈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할 것인가..

며칠 전 어떤 책을 보면서 “알면 사랑 한다”는 말을 보았다. 그것은 누구나 사람의 사정을 잘 알게 되면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도둑이 집에 들어왔을 때, 그 도둑의 사정을 모르면 도둑이다. 그러나 그 도둑의 어려운 사정과 도둑이 될 수밖에 없는 사정을 자세히 알게 되면 도둑이 도둑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기게 되고 결국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다. 가족은 서로 잘 알기에 사랑한다. 허물이 있는 가족도 가족이기에 사랑하는 것이다. 서로를 잘 알면 사랑하게 된다. 교회의 성도들은 서로 한 가족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다.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존재이다. 그래서 서로 사랑할 수 있다. 주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하였다. 교회에서 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서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