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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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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선교와 영성/영성 자료 (76)
선교교육 연구원(IMER)
우리를 둘러싼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간절히 갈망하는 것은 신성함을 감지할 뿐 아니라 그것을 맛보고 즐기는 삶이다. 우리는 가상이 아닌 실제의 경험들과 깊이 있는 관계들, 그리고 뜻깊고 의미 있는 일에 굶주려 있다. 내 생각엔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그냥 ‘좋은 삶’이 아니다. 그것은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이름으로 늘 우리에게 선전되어 온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원하는 것은 충만하고, 부요하며, 풍성한 삶이다. 그리고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는 삶은 우리를 풍요로운 말씀 안에 거하게 해 준다. 사색하는 삶이란 하나님이 우리 안과 주변에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일들에 주의를 기울이고 받아들이며 반응하는 삶이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오시도록 구하는 삶이며, 그곳에서 우리를 만지시도록 허용하는 삶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현재의 삶은 실낙원과 복락원 사이 어딘가에 있다. 그 안에는 온갖 경이로운 일과 끔찍한 일이 혼재되어 있다. 그리고 많은 것이 와 같은 여러 영화 안에 투영되어 있다. 에는 아주 멋진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물론 끔찍한 장면도 많다. 이를테면 밤비의 엄마가 총에 맞는 장면 같은 것이다. 여러 해가 지났지만 난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하다. 그 장면에서 내가 어떻게 반응했는지도 또렷이 기억난다. 영화를 보면서 그랬던 건 처음이었다. 영화관에서 그랬던 것도 처음이었다. 내가 울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만약 울었더라도 소리 내어 울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내가 느낀 감정은 깊은 슬픔이었다. 나는 진심으로 애통했다. 밤비의 엄마뿐 아니라 밤비를 생각하며 그 죽음을 애도했다. ..
우리의 삶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흥정할 수도 없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야고보 사도가 말했듯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약 1:17)다.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삶이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이라면 그 안에는 주신 분의 징표가 분명히 나타나야 할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수많은 날들을 선물로 받고도 그것들을 열어보지 않거나, 더 나아가 그것이 우리를 위해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면 엄청난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실에 대해 얼굴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은 감각이 있어야 한다. “내가 또 다른 하루를 선물로 받았구나, 오늘은 너와 내가 서로 은사를 ..
사랑하는 마음은 그 사랑 때문에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더 많은 이들을 사랑할수록 더 많이 고통 받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랑이 깊을수록 고통도 더욱 깊어진다. 나 역시도 한때는. 어떤 면에서 자녀들 때문에 아픔을 겪었다. 한 번은 아이가 학교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당했을 때, 또 한 번은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떨어졌을 때다. 한 녀석의 팔이 부러졌을 때와 다른 녀석이 실연을 당했을 때도 여전히 고통스러웠다. 우리가 이사를 할 때마다 옛 친구들을 떠나보내는 아픔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때 오는 어려움에 울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도 마음이 저려왔다. 나는 아이들의 고통이 끝나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는 아이들이 기쁨과 슬픔을 겪으며 이해력이 자라고 성장해 간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