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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6일(금)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
-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모임은 차이가 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유익이 있다. 오늘도 한해 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다(세웠다).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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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선교와 영성/영성 자료 (76)
선교교육 연구원(IMER)
사랑받는 자의 죽음은 많은 삶 가운데 열매를 맺게 되지, 우리는 우리의 짧은 인생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서 열매 맺을 수 있음을 믿어야 하네. 그러나 그렇게 되기로 선택을 해야 하고, 우리를 기억할 사람들에게 기쁨과 평화와 생명을 가져다 줄 영혼이 우리에게 있음을 굳게 믿어야 하네. 아시시의 프란체스코는 1226년에 죽었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생생히 살아있네. 그의 죽음은 진정한 선물이었지, 거의 여덟 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프란체스코 공동체에 속했든 속하지 않았든, 형제자매들에게 거대한 힘과 생명을 부어 주는 일을 계속하고 있네, 그는 죽었지만 결코 죽지 않았네. 그의 생명은 전 세계에서 새로운 열매를 맺어 가고 있고 그의 정신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전수되었네. 이것은 죽음이 진실로 우리 삶의 최종적인 ..
나는 자네의 집에 갔던 날을 생생하게 기억하네. 자네는 막 자네의 결혼이 파경에 이르렀음을 깨닫게 되었지. 자네의 고통은 대단했네. 자네는 인생의 꿈이 증발된 것을 보았지. 더 이상 의미 있는 미래에 대한 의식을 가지지 못했지. 외로움, 좌절감, 불안, 부끄러움, 깊은 배신감을 느꼈고 그 아픔은 자네 얼굴에 분명하게 새겨져 있었네. 그때는 자네의 삶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었네. 나는 우연히 뉴욕에 있었고 자네에게 들렀지,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었겠나? 난 자네가 그 고통을 극복할 수 있다거나. 좋은 일들이 남아 있다거나, 상태가 지금 보이는 만큼 나쁘지만은 않다는 등 그 어떤 조언도 완전히 소용없음을 알고 있었네.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자네와 함께 있는 것, 자네 곁에 머물러 있는 것, 그리..
자네가 선택받은 사실을 계속해서 축하해야 하네, 무슨 말이냐 하면, 자네를 선택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자네에게 그 사실을 일깨워 주는 모든 사람에게 “고맙습니다”로 응답하라는 말일세. 감사는 자네가 ‘우연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택함 받은 존재라는 의식을 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네.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자주 감사의 기회를 가졌으면서도 그 기회를 사용하지 못했는지를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네. 누군가 친절을 베풀 때, 어떤 사건의 결론이 좋게 날 때, 어떤 문제가 해결 될 때, 관계가 회복될 때, 상처가 치유될 때, 등은 감사를 할 아주 구체적인 이유가 일을 때지. 말로, 꽃으로, 편지로, 카드로, 전화로, 혹은 애정의 몸짓으로라도 말일세, 그러나 똑같은 상황에서, 비판적이고, 회의적..
예루살렘 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 있었다. 그것은 흩어져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는 성장해 갔지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잊어버렸다. 하나님은 결국 예루살렘 교회를 핍박을 통해 흩어지게 하시고 온 세상으로 나가도록 하셨다. 예루살렘 교회에게는 흩어짐이 고통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법이 된 것이다. 흩어져야만 복음을 전할 수 있는데, 예루살렘 교회는 흩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흩어짐은 고통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흩어짐이 없이는 복음을 전할 수 없었다. 중요한 것은 흩어짐이 자발적인가, 혹은 비자발적인가가 중요하다. 하나님은 교회와 성도가 자발적으로 흩어지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말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은 강제적으로 흩으신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